남북농민 함께 벼농사 짓는다
2006.05.07 04:01
남북농민 함께 벼농사 짓는다
[서울신문 2006-04-18 08:51]
[서울신문]대북지원단체인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은 17일 올해부터 남북한 농민들이 함께 벼농사를 짓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올해 평남 숙천군 약전리 협동농장 주민 6000명과 함께 240만평의 벼농사를 공동으로 경작한다.”면서 “단체 관계자와 농민 대표 등이 19일 방북해 3박4일 동안 묵으며 볍씨를 파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벼농사 합작과 함께 농업기술자 등 10여명을 매월 1∼2차례 북한에 파견, 노동력과 농업 자재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선진농법인 ‘복토직파 영농법’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달 약전리 일대 30여만평에 봄보리를 파종했으며 1000만원 상당의 복토직파기 4대를 북측에 전달했다.
연합뉴스 - Copyrights ⓒ서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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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대북지원단체인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은 17일 올해부터 남북한 농민들이 함께 벼농사를 짓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올해 평남 숙천군 약전리 협동농장 주민 6000명과 함께 240만평의 벼농사를 공동으로 경작한다.”면서 “단체 관계자와 농민 대표 등이 19일 방북해 3박4일 동안 묵으며 볍씨를 파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벼농사 합작과 함께 농업기술자 등 10여명을 매월 1∼2차례 북한에 파견, 노동력과 농업 자재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선진농법인 ‘복토직파 영농법’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달 약전리 일대 30여만평에 봄보리를 파종했으며 1000만원 상당의 복토직파기 4대를 북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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