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 벼생산비 획기적 감소
2010.02.19 16:19
18일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맞춰 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기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직파재배란 일반관행 벼농사에서 노동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못자리와 모내기 단계를 생략한 기술. 이날 행사에서 다기능 복토직파기를 선보인 (주)금강기건은 전국에서 참가한 100여 명의 벼 전업농을 대상으로 강우에 관계없이 건답ㆍ습답 직파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직파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직파기는 균일한 파종 깊이로 생육을 고르게 할 수 있고 규산질 비료를 복토해 토양개량과 병해충ㆍ도복 등을 방지해 수량과 미질 향상이 뛰어나다. 또 보리, 밀, 콩, 옥수수 등 밭작물 재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