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geumgang

세계 최초 복토직파기 개발

2004.11.05 02:38

관리자 조회 수:13964

게재일: 2005-04-28
한국경제신문

호남 지역의 대표적 중소기업으로 자리잡은 (주)금강기건(대표 김식 www.kumkangpia.com). 지역경제 발전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금강기건이 주력하는 분야는 도장, 사출 가공업으로 삼성 대우 등 국내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분야다.

특히 이 회사의 도장시설은 분체와 액상 , 모두가 가능해 철판과 플라스틱 등 어떤 제품에도 도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정된 공급과 최고의 품질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강기건이 향후 주력 특화 분야로 기술집약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농기계분야와 훨체어 분야.

특히 농기구 복토직파기는 농업부문의 혁명이라는 예찬을 받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계는 못자리, 모내기를 단일공정에서 모두 해결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계로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현재 20여개 국에 특허를 출원중인 농기구 복토직파기는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이점 때문에 눈길을 끌었던 제품이다.

이 직파기를 통해 경작을 하면 20,000ha에서 60,000ha로 세 배 가량 단위면적을 늘릴 수 있다.

트랙터에 로타리를 부착하듯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농업인들의 일손절감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복토직파기는 건답, 습답 가리지 않고 한시간에 1200평 작업이 가능하며 1인당 하루 1만평까지 직파가 가능하다.

못자리, 상토, 볍씨, 써레질을 모두 생략할 수 있는 획기적 생력화 기계로 평가되는 복토직파기가 전국 논에 70%만 보급되어도 국가적으로 연 5460억원~1조 374억원이 절감된다는 것이 발명자인 박광호 교수(농업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의 주장이다.

특히 금강기건의 복토직파기는 기존의 직파기와도 성능면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직파기계의 핵심요건인 정밀한 파종, 효율적인 생산, 입모와 생육의 안정화를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비료의 전면살포보다 60%정도의 비료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준다는 것.

복토직파기는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작년에 농림부장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금강기건의 또 하나의 획기적 성과로 평가받는 제품은 자동훨체어. 순수국내부품을 사용하여 자가 생산한 자동훨체어는 완전 국산화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훨체어 핵심부품을 특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끝에 나온 티타늄소재는 스틸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아 안정성과 활동성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금강기건의 고유브랜드인 '부리오'라는 상표로 연구?개발된 난방용 근적외선 램프히터를 비롯하여 휴대용 가스렌즈, 초음파 가습기 플라즈마 공기청정기 등에서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동양매직과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 OE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뚝심있고 과감한 혁신경영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금강기건의 김식 대표는 "최고의 기술, 최대한의 고객만족, 확실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제품만을 공급한다는 경영이념아래 새로운 제품 다양한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며 " 금강기건이 사원 한사람 한사람의 주인이 되는 회사, 신뢰와 화합이 강조되는 알찬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